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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후기

싱글 제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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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도22 작성일19-01-19 18: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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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입대했습니다.
저는 그저 그런 인디 뮤지션이었습니다.
20대 내내 음악을 했지만 별다른 결과물이 없었기에
음원이라도 하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사실 브리즈뮤직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서 그냥 미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다른 방법이 없으니
무작정 실장님께 연락을 드렸고
상담 후에 작업을 결정하고 입대하였습니다.

신병교육대, 수료식, 자대, 훈련
간간이 보내주시는 중간결과물을 들으면서 힘을 냈습니다.
그렇게 한 해가 가고 음원이 나왔습니다.
휴가를 나와 집에 가는 길에
제 노래를 듣고 있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뒤로 하고,
어쨌거나 이 노래를 세상에 냄으로써
저는 이미 많은 것을 받은 기분입니다.

친절하고 능력 좋으신 실장님
착하고 노래 잘 부르는 박찬영씨
제가 뵈지 못한 연주자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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