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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후기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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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lalaaz 작성일16-06-04 02: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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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7월 중에 드디어 아티스트가 될 예정인 사람입니다.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시간순으로 좀 구체적으로 후기 써볼게요.

작년 10월 정도였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갔던 날이.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한 4년 전부터 곡을 써왔던 학생입니다. 집구석에서 백날 쓰고 있는 것보다
앨범을 제작하면서 배울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지던 때
브리즈 뮤직을 알게되었습니다ㅎㅎ
그 때 인터넷상에 있는 스튜디오는 진짜 거의 다 찾아본 것 같네요
사이트에 들어가 후기나 결과물들을 하나하나 다 듣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브리즈 뮤직에 딱 꽂혀버렸습니다ㅋㅋ;; 그리곤 바로 왕실장님께 카톡을 해봤죠
사실 주변에 음악하는 사람이 없어서 물어볼 사람도 없고해서
왕실장님께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굉장히 친절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ㅠㅠ
여기다 싶었죠~~ 또 이곳에서 작업의뢰하시는 분들이 저랑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도 많으셔서 좀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렇게 정말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데모를 들고 스튜디오에서 왕실장님께 들려드렸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제가 가져온 음원을 틀어놓은 채, 전 뭔지모를 부끄러움과 약간의 쪽팔림에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실장님은 되게 진지하시더라고요 사실 좀 당황스러웠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으실 줄은 몰랐거든요ㅋㅋ (전 그때 뭔가 빨리 끄고 싶었어요)
어쨋든 그 모습에 조금 감동을 먹고나서 실장님께서 차근차근 완성까지의 프로세스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약 한 달정도 지나고나서 실장님이 편곡된 mr을 주셨고 2차적으로 감동을 먹었어요.
편곡이 너무 잘되어서요....ㅎㅎ 사실 저는 편곡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만 전달하고
그 외에는 전적으로 실장님 의견을 따랐는데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은 편곡 방향에 대해서도 어필을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자유롭게 소통이 된다는 점이 굉장히 좋은 부분이라 생각해요.)

MR이 나오고나서 레코딩을 하는데 전 녹음하는데만 6개월이상 걸렸습니다.............ㅋㅋㅋ
혹시 저처럼 노래를 배워본적없으신 분들은 연습을 많이 하시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연습을 많이 하고가도 컨디션이나 환경이 그날그날 달라서 잘 안되는 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녹음을 못하고 오면 다음에 또 스케쥴을 잡아야해서 많이 죄송했었는데 실장님이 괜찮다고 하셔서 굉장히 감사했었어요.

2번째로 녹음하러 갔던 날이었던 것 같은데, 실장님도 답답하셨는지.........
저를 앉혀놓고 보컬 강의를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3차 감동)
그 때 넘 죄송해가지고 더 연습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렇게해서 녹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녹음 후 믹싱 작업이 끝나면 거의 최종본이 나오게 됩니다.
거기서 마스터링을 할지 안 할지 결정하는 것 같아요ㅎㅎ
저 같은 경우엔 마스터링은 실장님께서 소개시켜주신 곳에서 했습니다.
거기까지 끝나면 유통사와 계약 후 음원이 발매됩니다. 이 과정도 브리즈 뮤직에서 진행해주십니다.

좀 더 에피소드가 있지만 너무 긴 것 같아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발매가 되면 곡과 함께 한 번 더 올려보도록 할게요ㅎㅎ


요약))+사진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로 정성들여 작업해주십니다.
앨범 제작하고 싶으셔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계신분 있으시면... 추천합니다.



엊그제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커피도 얻어먹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앨범 제작에 참여해주신 왕실장님, 편곡 및 세션 등등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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