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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후기

장문의 후기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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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씬난다야호 작성일14-04-13 21: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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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취미로 음악을 하며 노래를 좋아하는 한 청년입니다 ㅎㅎ
 
노래가 너무 좋아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국내 혹은 외국 어디라도 달려갔으니까요!!
 
가요제, 노래자랑 등등 여러군데 지원을 해보았지만
 
예선 장소에서 보게되는 다른 참가자들의 실력이란... 저를 기죽게 만들었습니다ㅋㅋㅋ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분부터..개인반주를 준비해오시는 분,
 
악보를 가져오시는분 (저는 악보를 볼줄 모릅니다..)
 
엄청난 아카펠라로 화음을 넣으며 노래하는 혼성팀,
 
심지어 개인 매니저(?)로 보이는 분에게 메이크업을 맡기며
 
대기하는 분 등등...
 
단순히 노래가 좋아 털레털레 온 제 자신이 좀 위축이 되더라구요 ㅋㅋ
 
물론 실력들도 그분들은 거의 준프로수준이 대부분이었고....
 
제 실력도 부족했는지 말 그대로 총 수십번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답니다ㅋㅋㅋ
 
옛말에 칠전팔기라는 말이 있죠!!! 저도 일곱번정도 탈락했을때는 훌훌 털고
 
그럴수도 있지 하하하 이러면서 다른 가요제를 찾고 또 도전하고 했지만,
 
탈락횟수가 10번, 20번이 되니까 개인적인 회의감이 많이 들며 자신감도 하락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또 저의 경우는 이런 노래생활을 쭉 직장생활과 병행해오다보니 퇴근하고
 
집에와서 혼자 새벽에 연습을 하는 나날의 반복 이었죠 ㅎㅎ 아니면 쉬는날을 통째로 연습에
 
올인.... 그러다 문득 기성곡으로는.. 가창력이 부족한 내가 본선무대에 오를 수
 
없겠구나...(목표가 쭉 본선무대에만 오르는 것 이었습니다.. 큰 무대에서 노래를
 
해보고싶어서^^;;) 하고 눈을 돌린게 자작곡입니다... 나의 음역대와 나의 목소리 톤 등등에
 
맞게 내가 노래를 만들어서 그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작곡!! 몇년전에 만들어둔 노래를 다듬고 다듬고 또 다듬어서
 
(처음 멜로디라인 구상부터 최종 완성까지는 2년이 넘게 걸린것 같네요 ^^;)
 
통기타 반주 어쿠스틱 노래의 완성!!!!!
 
하지만 통기타만 치면서 부르다보니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서 드럼과 베이스를 넣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검색을 반복하던중 이곳을 발견하게되고 상담을 바로 받고 녹음을 결정!!
 
왕실장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일단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셔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이왕 만든 제 자작
 
곡을 온리통기타반주가 아닌 피아노와 여러 악기들이 들어갈 수 있게 왕실장님께 편곡을 부탁
 
드렸습니다! 제가 만든 노래라 애착이 강했기에 멜로디와 코드 등은 기존에 그대로
 
가고 음식에 양념을 뿌리듯 편곡을 부탁드렸습니다 ^.^ 한달이 지나고 실장님이 완성된
 
편곡 반주를 메일로 보내주셨는데 제가 머릿속으로 생각해오던 구상하던 기타와 피아노톤
 
게다가 멋진 베이스(베이스는 왕실장님이 직접 연주하십니다^^)까지....
 
와 진짜 제가 상상하던 것보다 더더더더 1000%만족인 음악이나왔죠!!
 
보컬은 아직 녹음을 안한 반주지만 매일 들었습니다 ㅎㅎㅎ 무한반복으로 해두고
 
맨날 듣고 ㅋㅋㅋ주변 지인에게도 다 들려주고 출퇴근때에도 항상 듣고^^
 
그러다가 녹음날짜를 잡아 녹음을 하고 믹싱과 마스터링에 2주가 걸려서
 
믹싱 파일을 들어 보았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딱 하나!!!
 
그건 바로!!! 제 보컬....ㅋㅋㅋㅋ오히려
 
미팅첫날 어떤 노래인지 불러본 것보다 못부른것같더라구요
 
고민후에 왕실장님께 다시 말씀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추가금을 더 내고 재녹음을 하기로
 
하고 재녹음을 하게 되었습니다!!(실장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왕실장님께서 제 의견에 모든걸 맞춰주셔서 부르고 다시 들어보고 부르고 다시
 
들어보고 하는 식으로 진행하였고 제 요청으로 마지막 부분에도 키보드로 살짝 박자를
 
잡을수 있게 추가 건반음을 넣었습니다^^
 
재완성된 버젼을 들어보니 마음에 들었고^^ 주변 지인들도 들어보더니 두번째 버젼이
 
훨씬 좋다고 해서 대만족입니다!!!
 
왕실장님은 의뢰자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부담없이 솔직하게 대화를 할 수
 
있기때문에 음악 결과물이 의뢰자 마음에 최대한 들게 완성작이 나옵니다!! ^^
 
반복되는 탈락속에 위축되었던 저에게 응원도 해주시고 ㅎㅎ
 
음악도 하나도 모르고 통기타 하나만 가지고 이 코드 저 코드 다 쳐보며
 
노가다로 아~ 아~ 하면서 멜로디를 다 넣어보며 고치고 수정하고
 
큰아웃라인만 일년이 걸리고 다듬고 수정하는데 다시 일년이 걸렸던 제 노래라..
 
이것저것 많이 요구하고 까다로웠을텐데 잘 도와주신 왕실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머릿속에 노트에만 있는 다른 노래들도
 
정리가 되는대로 의뢰를 드릴 생각입니다!!
 
 
 
 
처음 앨범 녹음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그냥 듣는 가요들도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압축되어 있는것인지..
 
예체능 그중 특히 음악 특히 그중에서도 노래실력은 타고 나는것!!
 
음악을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노래도 못하는 저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잘하지 못해서 오기가 더욱 발동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냥 음악이 좋습니다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남부럽지않습니다ㅎㅎ
 
저는 오늘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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